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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북초 학부모회, 교장에 감사패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3-03-25 00:23 게재일 2013-03-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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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창모(오른쪽) 상주 화북초등학교 교장이 오순연 학부모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고 있다.
상주 화북초등학교 학부모회는 최근 학부모총회 자리에서 이창모 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현직 교장으로 재직 중에 학부모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일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그만큼 학부모들이 이 교장의 학교 경영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 교장은 지난 2010년 9월 1일 자로, 상주에서도 가장 오지인 화북초등학교로 부임해 2년 6개월 동안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과 학력 신장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2011~12년 최고학교상 2연패를 비롯해 2012년 상주교육 그랜드 슬램 달성, 인성교육 부분 2012 명품경북교육 기관 인증, 경북교육 홍보공모전 우수, 바른인성교육 실천사례 우수 등 각종 상을 휩쓸면서 화북초등학교를 명품학교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특히 학교 홈페이지에 열린교장실을 개설하고 매일 새벽 꼬박 2시간씩을 투자해 학생들에게 유익한 각종 시리즈 글을 탑재해 왔다.

학생들이 읽고 댓글을 쓰도록 하면서 학생들의 인성과 독서능력, 표현력을 키우도록 했고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향해 노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오순연 학부모회장은 “교장선생님의 뜨거운 교육열정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산골 벽지의 작은 학교를 명품학교 바꿔 놓았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상주/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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