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보위원회 서상기(새누리, 대구 북구을·사진)위원장은 지난 20일 주요 방송사 등의 전산망 마비사태와 관련, “사이버핵무기를 보유할 정도의 국가사이버보안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위원장은 21일“지난해 7월 국회정보위원회 위원장 취임시 국가 사이버테러 가능성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했지만 아무런 대비없이 국가 주요기관에 대한 사이버 기습공격을 당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위원장은 이같은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으로, “국가 사이버보안 관련 법제도 개선을 통해 사이버테러에 대한 국가차원의 종합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가주요기관의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하고, 사이버위기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국가사이버 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형기자 chlee@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