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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산행 기원 시산제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3-03-11 00:03 게재일 2013-03-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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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동시산제에서 초헌관을 맡은 고윤환 문경시장이 제를 올리고 있다.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지난 9일 계사년 한 해에도 무사산행을 기원하고 산악인간 화합과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시산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문경시생활체육회(회장 박영서)가 주최하고 문경시등산연합회(회장 김길태)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이한성 국회의원, 탁대학 문경시의장을 비롯한 1천여 명의 산악인들이 함께 자리했다.

전통제례 방식으로 안전산행을 기원하고 산을 사랑한 산악인들의 영혼을 달래는 시산제는 초헌관에 고윤환 문경시장, 아헌관 이한성 국회의원, 종헌관 김길태 등산연합회장이 각각 맡아 진행됐다. 행사 후 참가자 전원이 1관문에서 2관문까지 가벼운 등반을 마친 후 준비한 떡과 음식들을 나눠 먹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길태 회장은 “올 한해도 문경산악인들과 지역의 명산을 찾는 산악인들이 무사안녕을 담아 제를 올렸다”며 “산악인들의 화합은 물론 심신의 단련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재 문경시등산연합회는 황장, 푸름, 산들, 새재, 무별산악회 등 12개 산악회가 가맹되어 활발히 활동 중이며 준 가맹산악회 80여개에 이를 정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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