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주님의 증인에겐 핍박이 온다”

윤희정기자
등록일 2013-02-28 00:09 게재일 2013-02-28 13면
스크랩버튼
  이정권 목사 포항 선교사 파송예배서 강조
이정권<사진> 목사는 최근 크리스천들이 주님의 증인으로 살면 핍박을 받게 된다며 이를 당연히 여길 것을 강조했다.

이 목사(예장통합총회 세계선교부 총무)는 최근 포항지역 한 교회에서 열린 선교사 파송예배에서 `두 가지 질문`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으며 천국이 그들의 것”이라고 전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사도 바울과 국내 크리스천 선배들의 신앙을 소개했다.

그는 “바울은 하나님만이 사할 수 있는 죄를 사하는 예수님을 이해할 수 없어 예수의 도(道)와 예수 믿는 자를 없애러 국경지역인 다메섹 가까이 왔을 때 하늘로부터 큰 빛이 둘러 비치자 고꾸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바울은 사울아(바울 이전 이름) 사울아 왜 나를 핍박하느냐`는 음성을 듣고 `주님, 누구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나는 네가 핍박하는 나사렛 예수`라는 대답에 놀라 `내가 무엇을 하리이까`라며 다시 물었다”고 덧붙였다.

주님은 다메섹으로 들어갈 것을 요구했고, 그곳에서 기다리고 있는 아나니아로부터 `하나님이 너를 택하여 너로 하여금 자기 뜻을 알게 하시며 그 의인을 보게 하시고 그 입에 나오는 음성을 듣게 하셨으니 그를 위해 모든 사람 앞에서 보고 들은 것에 증인이 될 것을 요구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바울은 가말리엘의 문하생이며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으로 모세오경에 정통했다”고 소개하고 “이런 바울이 애타게 기다렸던 그리스도를 핍박했으니 충격이 컸을 것”이라고 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문화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