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초·중 31곳 참여 외부 강사 300명 몰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지난 1일 상영초등학교 체육관에서 `2013 방과후학교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강사 채용에 대한 투명성과 우수한 방과후학교 강사를 확보하기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꿈과 재능을 지닌 참된 사람 육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내 초·중학교 31개교가 참여했다.
이날 비가 오는 가운데도 박람회장에는 각급 학교 교장과 교감, 교사, 방과후학교 강사를 희망하는 각 영역별 외부 강사 등 3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참가 학교에서는 학교 현황을 비롯해 2013년도 방과후학교 개설 강좌 및 모집 강사수 등을 안내하는 부스를 설치하고 우수 강사 확보에 나섰다.
외부강사들 또한 각 학교별 부스를 둘러보며 본인이 희망하는 학교의 교사와 상담을 하면서 준비해 온 자기소개서, 강의안, 이력서 등을 제출했다.
이번 행사에 앞서 상주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우수한 강사들이 박람회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각 학교 홈페이지를 통한 공고와 함께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하고 LED 전광판 표출을 하는 등 홍보에 주력했다.
안영익 상주교육장은 “이번 외부강사 채용 박람회는 방과후학교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강사 발굴과 투명한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강사의 공채 채용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교육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주/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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