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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축제 10만 관광객 다녀가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11-13 20:40 게재일 2012-11-1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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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과메기 시식회·다양한 체험프로그램 등 인기
▲ 축제장 한켠에는 어린 유치원생들도 체험학습을 하기 위해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
【청송】 청송사과축제가 10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가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9~11일까지 주왕산 길목인 청송사과공원에서 열렸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 비해 규모도 커지고 포항과메기 시식회 및 판촉행사 등 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되면서 더욱 인기를 끌었다.

가을 단풍철이 막바지에 열린 이번 축제는 마지막 단풍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대거 찾아 축제장은 연일 인파로 북적였다.

사과시식을 비롯해 퀴즈풀기, 팔씨름겨루기, 타트게임 등으로 인해 참가하는 모두에게 청송 꿀 사과가 선물됐다.

사과전시장은 깜짝 경매가 이뤄지고 온종일 계속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장은 많은 사람들로 둘러쌓여 참가자들은 마냥 신이 났다.

또 어린 유치원생들도 사과축제장을 찾아 줄을 선 채 사과게임에 참여하고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무대에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밤하늘에는 쉴새 없이 불꽃잔치가 벌어져 축제의 여흥을 한껏 달궜다.

특히 요리경연대회장에는 경북을 비롯해 서울, 부산 경기 등지에서 대학생들이 출품한 다양한 요리들로 관광객들이 발길을 붙들었다.

주왕산국립공원과 청송양수발전소 직원들과 청송사진동호회는 사과축제장에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무료 사진촬영을 해 주었다.

행사장 진입로에는 모범택시 운전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교통안내 자원봉사로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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