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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의 모든 것`… 통합의학박람회 개막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12-10-25 21:04 게재일 2012-10-25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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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의학 산업화와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 실현을 위한 `2012 대한민국통합의학 박람회`가 24일 개막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박람회는 `자연과 인간을 잇는 건강 박람회`를 주제로 전남 장흥 천관산 일원에서 7일간 열린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개회사에서 “통합의학박람회가 대한민국 국민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인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지혜를 나누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람회는 통합의학관, 보건홍보관, 의료산업관, 학술관, 자연체험관, 버섯·약용작물 전시관, 건강음식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했다.

통합의학관에는 통증관, 뇌졸중 중풍을 치료하는 신경관, 피부관, 건강검진관 등이 설치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양방·한방·보완대체 의료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올해는 통합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관련 분야의 명의와 명사 등을 초청한 학술 심포지엄과 건강 증진포럼도 열린다.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차병원, 경희대병원, 암전문 샘병원 등 200여 의료기관과 각종 의료관련 협회 등이 참여했다.

관람객들은 동서양과 대체의학 등 다양한 검진법으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웃음치료, 음악치료, 미술치료, 향기치료, 배꼽 안복법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박람회장 인근에는 30여만㎡의 편백숲과 소금집 체험, 목공예 놀이, 말과 정서적인 교감으로 운동치료하는 재활승마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인기다.

전남도 관계자는 “박람회장에 오시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한방산업진흥원은 25일 박람회장서 천연물의약품 등 제약과 바이오 산업분야 연구개발 활성화와 기술발전을 위해 사단법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업무협약을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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