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권역 주관 회의
이날 1부 기념행사에는 박승호 포항시장과 이칠구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도 관계자와 경상북도 지역문화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금 공연에 이어 포항시 홍보 및 감사나눔운동 소개 영상물을 상영했다.
권창호 도지회장은 “시대에 걸 맞는 문화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포항의 전통문화와 여러 문화시설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이 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나고 2부 회의에서는 문화원경북지회 운영위원선출 및 선진문화원 벤치마킹, 18일 개최하는 `제20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개최건 등을 논의 했으며 이와 함께 지역 문화원의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경북의 대표적 현대미술관인 포항시립미술관과 일제 강점기에 일본인들이 거주했던 건물과 거리를 복원한 구룡포 근대문화역사거리, 점차 사라져 가는 항로표지시설과 장비들을 영구히 보존, 전시하고 있는 포항국립등대박물관 등을 견학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