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자원사랑 나눔장터` 11일 모전공원 분수광장
【문경】 문경시가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녹색소비를 촉진하고자 오는 11일 모전공원 분수광장에서 `제4회 자원순환 나눔장터`를 연다.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수) 주최로 열리는 나눔장터는 가정에서 자주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물물교환을 통해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을 절약하고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는 음식물쓰레기종량제 시행방법 홍보, 출산용품 전시 및 물품 교환, 폐유를 이용한 재활용 비누판매 등 다양하게 진행되며 폐건전지 5개, 우유팩 10개, 폐 휴대전화 1개를 친환경 화장지로 교환해 주는 이벤트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또 생활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시민들에겐 친환경 소재로 만든 주방용 세제를 기념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소액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각 가정, 기업, , 사회단체, 기관 등으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수집·판매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물품기증을 원하는 시민이나 사회단체는 문경시청 환경보호과(550-6191~2) 또는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하며 행사 당일 참여해 직접 판매도 가능하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