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 국비 25억 확보
3대문화권사업은 미래의 경북 관광지도를 바꿀 그랜드 플랜으로 지역이 가진 신라, 가야, 유교의 문화자원과 낙동강, 백두대간이란 생태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산업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미래 성장동력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0년부터 경북도 및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히 3대 문화권 문화·생태관광기반조성사업 중 청송군의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은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을 중심으로 청송읍 월외리에 생태체험마을과 힐링센터를 조성, 휴식과 치유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또 부동면 이전리 주산지 입구에 주산지를 재연한 정원, 테마가 있는 화원, 그리고 야외전시장 등을 마련해 주산지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휴식과 여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청송을 대표하는 주왕산의 절경을 감상하는 생태탐방로도 구축해 주왕산관광지에서 주산지입구까지의 구간을 연결하는 노선도 내년 상반기 중에는 추진할 계획이다.
솔누리느림보세상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연간 300만명이 방문하는 청송의 또 다른 관광명소로서 찾아오는 관광, 머무르는 관광을 추진하고 있는 청송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대한민국에서도 빠지지 않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청정지역인 청송에 `누구나 찾고 싶은 그린 청송`육성을 위해 주왕산, 주산지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관광과 접목시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며 “솔 향기 그윽한 주산지를 비롯한 아름답고 특색 있는 산림생태자원을 활용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친환경 체험 등을 통한 심신치유와 느린 삶을 체험하는 색다른 경험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