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관계자는 “체육중학교는 체육영재를 위한 교육인프라를 구축하고 소질있는 체육영재들을 조기 발굴·육성함으로써 우수선수의 타 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체육중학교는 체육계열 특성화중학교로 일반중학교에서 육성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육상, 체조, 수영, 복싱, 사격, 양궁, 역도, 사이클, 레슬링, 근대3종, 요트 등 11개 종목의 선수를 모집할 예정이다. 기존 체육중학교와 차별성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중학교 교육과정을 충실하게 반영하고, 영어시간을 확대 편성해 스포츠 관련 영어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규모는 한 학년에 1학급씩 총 3학급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창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