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1970년대 새마을운동 시작 당시 활동했던 30여명의 청도지역 새마을지도자의 모습과 육성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은 총 5편의 영상물을 제작했다.
<사진> 1편은 새마을운동 1번지 청도, 2편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청도 신도마을의 인연, 3편 70년 당시 새마을지도자들의 어려움과 자부심을 마을별로 담았다. 특히 4편은 새마을운동의 또 다른 주인공인 여성지도자(홍영매, 곽영화)들의 새마을운동 실천 이야기를 다뤘고 5편은 새마을운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영상다큐멘터리는 편당 10여분 분량으로 만들어져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보급할 수 있다. 지역 새마을운동의 역사를 영상을 통한 구술사(口述史)로 다루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지방자치단체의 단순한 사업성과 홍보에서 탈피해 지역전문가들의 자료조사, 사전취재, 대본구성, 집필, 촬영과 편집, 시사회 등을 거쳐 제작됐다.
/이승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