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청송 농기센터, 태풍 피해 최소화 `만전`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9-03 21:12 게재일 2012-09-03 10면
스크랩버튼
【청송】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황부원)는 최근 태풍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농업인들에게 태풍대비 사전, 사후 지도를 하고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청송지역은 사과, 고추 등 농작물이 넘어지고 낙과가 되는 등 61농가에서 농작물 피해가 났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철저한 사전준비로 태풍에 대비하도록 각 이장에게 SNS와 읍ㆍ면사무소를 통해 홍보 강화를 지도했고 이번에는 사후 추가적인 태풍피해가 최소화 하는 농업인 지도에 주력하고 있다.

작물별로 태풍 후 관리요령으로는 도복된 벼는 가급적 일찍 세워줘 수발아를 억제하고 운광, 오대 등 수확기 조생종은 조기에 수확토록 했다. 또 사과는 넘어진 경우 즉시 일으켜 세우고 열매는 솎아주어 수세회복이 잘 되도록 하며 살균제로 2차 감염을 막아주고 겨울철 강전정을 실시한다.

고추의 경우 홍고추는 빨리 따주어 다음 고추의 자람을 촉진하고 요소 0.2%액이나 제4종복비로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태풍이나 폭우, 가뭄 등 자연재해는 사람의 힘으로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대비를 통해 피해를 조금이나마 적게 할 수는 있다.

군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국지적인 이상기후가 점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어 농가들에게 사전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