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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치료로 학생들의 마음 밝힌다

김용호기자
등록일 2012-09-03 21:01 게재일 2012-09-0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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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교육지원청 Wee 버스 업무협약
▲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 두 기관이 지역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성함양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 Wee 버스는 지난달 30일 농촌진흥청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으로 추진되는 원예치료종합센터(군수 백선기)의 원예치료활동을 통해 관내 학교 학생들의 심신 활동 증진과 인성함양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학교폭력과 입시 성적에 짓눌린 우리 학생들을 원예치료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북돋워 주고, 학교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한 학생에게흥미를 갖도록 하기 위함이다.

칠곡군의 원예치료사업은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 특성화 사업`으로 선정된 이래 원예치료사 56명을 양성했으며 지역 농민과 학생 1천90명에게 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칠곡교육지원청 Wee 버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 상담 서비스 지원(원예치료 및 기타 심리상담)과 체험을 학교 교육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생의 인성순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Wee 버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 상담 서비스 지원(원예치료 및 기타 심리상담)과 체험을 학교의 교육프로그램에 적극활용함으로써 학생의 인성순화를 통한 학교폭력 예방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Wee 버스는 칠곡군의 교육 기부(400만원)로 2개교를 선정해 상담 및 교육프로그램(원예치료·체험)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교육 기부(1천만원)로 많은 학생의 인성순화를 유도하고 명랑한 학교생활을 위해 5개교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미래의 기둥이 될 학생들에게 원예치료로 정서적 안정과 성취감을 줘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한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칠곡군-칠곡교육지원청-학교가 참여하는 `칠곡군 학생 원예치료교실 운영협의회`를 통해 전문성과 체계성을 갖춰 지역의 학생들에게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칠곡/김용호기자

kim11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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