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칠석 차 문화제 18일 개최

【문경】 별빛이 수놓은 문경새재의 풍광을 배경으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칠석날을 맞아 `제16회 문경 칠석 차 문화제`가 18일 열린다.

전통과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문경새재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문경시와 한국차인연합회가 후원하고 문경차문화연구원(원장 고선희)의 주관으로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하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차를 사랑하는 전국의 차인들과 관광객, 시민 등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아름다운 차도구 소장품 대회 참가 접수를 시작으로 꿈 이룸 칠석 등 달기, 칠석추억담기, 특별사진전, 다서·다악·한국떡차판매, 아름다운 찻자리 등 다채롭고 풍성하게 펼쳐진다.

/신승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