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랑실천 여름생태학교 운영

문경시와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위원장 김한수)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박3일간 여름생태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 6학년 80명을 대상으로 지연과 함께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되는 생태학교는 기후변화의 이해와 환경보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고 합숙교육을 통한 청소년 교류와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체험하는 계기를 만들고자 준비됐다.

특히 생활쓰레기 올바르게 버리기 교육을 시작으로 별과 함께하는 야간 별자리 탐사, 문경새재자연생태전시관 관람 등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는 친교의 레크레이션 시간도 갖는다.

이 외에도 환경관련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해 아름다운 식물과 신비한 곤충체험, 지역 지질과 암석탐사, 물썰매타기, 천연염색, 환경기초시설인 수도사업소와 재활용선별장, 쓰레기 매립장견학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진행된다.

김한수 위원장은 “어린 시절부터 체험을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직접 경험해 보고 녹색 에너지의 중요성과 환경을 사랑하는 마을가짐으로 녹색생활실천에 앞장서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승식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