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예방 모의훈련

칠곡군은 9일 제197회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칠곡 보 우안(약목면 관호리 일원)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한다.

이번 훈련에는 칠곡군과 칠곡소방서, 약목면 의용소방대원, 안전모니터봉사단, 물놀이 안전관리요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휴가철 칠곡 보를 찾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 수칙과 구조 장비 사용요령 등을 알리고 각종 안전시설 등을 점검한다. 특히, 구조장비를 활용한 구조시범 및 심폐소생술 시연 행사도 한다.

휴가철이면 들뜬 마음에 안전수칙 등을 소홀히 하기 쉬우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모의훈련을 통해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안전 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구조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인명피해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관련 기관들이 긴밀히 협조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온 정성을 쏟아 줄 것”을 당부했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