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9일 노약자 등 대상
의료봉사 단체인 (사)동의난달(이사장 이광연)은 의사, 간호사, 한의대생 등 90여명의 의료진을 구성해 파천초등학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의료봉사는 청송군 관내 노약자, 저소득 취약계층 등 약 800여명에게 한방, 양방, 침구, 물리치료 등 다양한 진료를 한다.
또 가전제품 무상 수리도 함께 실시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동의난달은 지난 1992년 8월 발족해 동의의 전통계승, 사랑의 실천, 진리의 추구라는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지금까지 총 187회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우리나라 최대의 노인복지·의료봉사단체인 동의난달의 명예이사장은 신재용 한의학박사, 후원회장은 소설가 김홍신씨다.
한동수 청송군수는 “이번 행사를 위해 애써주시는 의료 봉사진에게 감사드리며 이 행사를 계기로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없는 지역주민들이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말했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동의난달 이광연 이사장은 남원 아영 출신으로 2010년 남원시민의장 애향장을 수상했다.
이 이사장은 “이번 청송지역 의료봉사활동에 의료진들이 모든 정성을 다해 앞으로 노인, 아동, 장애인 복지사업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