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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바람 맞으며 독서 망중한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7-25 21:23 게재일 2012-07-2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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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문고 청송군지부 내달 20일까지 이동문고 운영
▲ 청송군 부동면 얼음골에 여름철 피서지 이동문고가 문을 열었다.
【청송】 시원한 폭포수가 흘러내리고 계곡마다 찬바람이 불어나오는 청송 얼음골에 여름철 피서지 이동 새마을 문고가 최근 문을 열었다.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부동면 얼음골에 문을 연 피서지 이동문고는 새마을문고청송군지부(회장 남춘화)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8월 20일까지 운영한다.

피서지 이동문고는 새마을청송군지부에서 매년 운영하고 있는 사업으로 그동안 해마다 많은 관광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대출해 보람있고 건전한 피서 문화를 정착시키고 있다.

이곳 문고에는 문학, 교양도서, 아동도서 등 이용자들이 간편하게 읽을 수 있는 도서 1천500여권을 준비했다.

또 운영 기간 중 얼음골 노래자랑, 책과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 등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즐거운 부대 행사도 열린다.

남춘화 지부장은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은 문고회원들이 매일 윤번제로 근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 한 피서지에서 독서를 통해 건전한 피서지 문화의 변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 정서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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