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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지난해 신입사원 42.3%가 지방대 출신

연합뉴스
등록일 2012-07-24 21:21 게재일 2012-07-24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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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포스코, 삼성전자 등 주요 대기업 20곳이 신규 채용한 신입사원 가운데 42.3%가 지방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주요 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대학 소재별 채용조사`를 실시한 결과 2011년 대졸(전문대 포함) 신입사원 2만5천751명중 42.3%인 1만885명이 지방대 졸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주요 대기업의 지방대 출신 선발인원은 전년보다 12.9% 늘어났다.

지방대 출신 비중은 2009년 39.1%에서 2010년 38.8%로 낮아졌다가 지난해 확대됐다.

정부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 지역인재 신규채용 비중을 30% 이상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대기업의 지방채용 규모가 이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은 상당히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전경련의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4년제 대학 졸업자도 지방대 출신 채용 증가율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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