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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청정자연 간직한 생태녹색산업 중심지 만들터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7-12 20:52 게재일 2012-07-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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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사과 테마파크·유통공사 설립 등 괄목할 성과<bR>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등 산악스포츠 메카로 우뚝
▲ 한동수 청송군수

한동수 청송군수는 민선 5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발전과 화합`이란 목표를 디자인하는 시기였다면 민선 5기는 이러한 디자인 아래 한치의 오차 없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기라고 밝혔다.

한 군수는 `자연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청송`이라는 군정 슬로건으로 청송이 가진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군민들의 소득수준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군정의 초점을 맞췄다.

지난 2년간 농업, 문화관광, 복지교육, 지역개발 등을 위해 부지런히 뛰었다.

이 가운데 청송사과를 주제로 한 테마파크와 유통공사설립, 청송양원설립 등은 괄목한 만한 성과를 냈다.

또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청송얼음골에서 개최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대회는 전 세계에 청송을 알리고 있다.

이를 토대로 산악자전거 및 마라톤대회, 패러글라이딩대회, 코리아 앤듀로 챔피언십, 썸머 드라이 툴링 대회 등을 연이어 개최해 청송의 사계를 두루 즐길 수 있는 산악 스포츠 메카로서의 입지를 세웠다.

특히 지난해 6월 25일 우리나라에서 9번째, 경북 최초로 국제 슬로시티 지정을 받았다. 청송이 자랑하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관광화하고 최초의 산촌형 슬로시티 추진에 매진하고 있다.

또 청송과 영양, 봉화, 영월을 잇는 테마형 옛 길을 잇는 외씨버선길 조성은 관광객들에게는 옛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고 있다.

특히 청송과 도심지를 잇는 국도망으로는 노귀재 터널을 개통해 영천과 대구 등 남부권 관광 및 물류 소통의 길을 열었다.

이에 힘입어 삼자현 터널 조기개설과 포항~청송~안동간 국도4차선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 군수는 2013년에는 청송형 올레길인 oh-솔길조성과 사진명소인 주산지에 국립사진역사문화관 건립, 국민체육센터 건립, 청송IC연결도로병목구간개선사업 등에도 박차를 가해 청송을 가장 깨끗하고 가장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생태 자연을 활용해 관광산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은 결국 주민들의 소득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청송을 전국 최고의 청정자연을 간직한 생태 녹색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군수는 또 “군민이 있기 때문에 공무원도 존재한다는 평소 지론에 따라 예산과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민원을 반영하고 `입보다는 귀를 여는 행정`구현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청송/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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