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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음식 요리강습, 주왕산 산행 재미 뺨치네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6-20 21:31 게재일 2012-06-20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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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산행이 가장 큰 관광거리였던 국립공원에서 요리 강습회가 열리고 있어 탐방객들에게는 좋은 볼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또 입맛의 즐거움도 함께 느낄 수 있어 과거 공원을 단순한 탐방이 아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탐방객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청송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최근 상의야영장에서 탐방객 및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캠핑음식 요리강습 및 시식회를 열었다.

<사진> 처음으로 열린 캠핑음식 요리강습은 6월 향토음식 아카데미 기초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을 중심으로 주왕산국립공원을 홍보하고 지역의 새로운 음식문화 발굴과 더불어 캠핑장에서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 요리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캠핑음식 강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향토음식 아카데미에서 배운 요리를 수료생들이 직접 요리(닭 주물럭 외 3종)해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작은 잔치도 함께 마련했다.

야영장에서 열린 캠핑음식 요리강습은 새로운 캠핑음식문화를 바꾸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정걸 소장은 “국립공원이 단순한 탐방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캠핑요리 발굴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새로운 캠핑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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