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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노후화물차 교체 300억 대출지원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6-19 21:34 게재일 2012-06-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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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이 노후화물차를 교체할 수 있도록 3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한다.

18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대출은 지난달 23일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발표된 고유가대책의 연장선상에서 고효율차량 보급 확대를 통해 연료사용을 절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것.

지원대상은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소기업및 소상공인이며, 지난 15일부터 전국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인당 보증금액은 최대 5천만원이며 금리는 연리 5%대다. 1년 일시상환 또는 5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보증료율을 0.2%포인트 감면해 대출부담을 완화했다.

중기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약 2천여대의 노후화물차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연료효율이 높은 신차로 교체하고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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