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외남초-삼남분교 내년 통폐합

학부모 5명 전원 찬성 유도
학교·학생·지역에 지원 확대

▲ 상주교육지원청이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통폐합 설명회를 열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안영익)은 최근 외남초등학교 삼남분교 급식소에서 본교(외남초등학교)와 삼남분교간 통폐합에 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학부모 5명과 학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여 동안 진지하게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삼남분교의 현재 학생수(전교생 5명)와 관련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폭넓은 인격형성과 사회성 도모,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이 소개됐다.

또 소규모학교의 문제점과 통폐합시 통합교로의 재정지원 계획, 학교·학생·지역에 대한 지원 확대 등 통폐합의 효율성과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해 2013년 3월1일자로 외남초등학교로 통폐합키로 학부모들의 전원 찬성을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지역주민들은 삼남분교의 폐교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주민들의 아쉬움을 딛고 외남초등학교가 지역의 교육과 문화활동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해 주기를 기대하고 있다.

상주/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