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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배 청송경찰서장 파출소 현장체험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6-11 21:23 게재일 2012-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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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서 주민 목소리 귀 기울여
▲ 이용배 청송경찰서장(사진 왼쪽)이 파출소 현장체험을 하던 중 마을 주민들과 대화를 하며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청송】 경찰서장이 초심으로 돌아가 파출소에서 직접 근무하면서 주민들과의 만남을 갖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청송경찰서 이용배 서장은 최근 진보파출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순찰, 음주단속, 112 신고출동 등 옛 초임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파출소에서 현장 체험을 했다.

이 서장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근무하면서 파출소를 찾는 주민들과 대화를 하며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한번 더 인지했다. 또 파출소 직원들의 야간 근무시 애로사항과 순찰여건 등도 면밀히 파악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변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서장은 파출소 체험근무를 통해 “처음 경찰 입문 시절을 생각하며 일선 파출소의 근무여건은 아직도 열악한 실정”이라며 “특히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경찰과 주민이 함께 어우릴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확보해 직원들은 안정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주민들은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 공감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파출소 체험의 느낌을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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