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서 주민 목소리 귀 기울여
청송경찰서 이용배 서장은 최근 진보파출소에서 직원들과 함께 순찰, 음주단속, 112 신고출동 등 옛 초임시절의 추억을 되살려 파출소에서 현장 체험을 했다.
이 서장은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근무하면서 파출소를 찾는 주민들과 대화를 하며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주민이 공감할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한번 더 인지했다. 또 파출소 직원들의 야간 근무시 애로사항과 순찰여건 등도 면밀히 파악해 직원들의 근무여건 변화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서장은 파출소 체험근무를 통해 “처음 경찰 입문 시절을 생각하며 일선 파출소의 근무여건은 아직도 열악한 실정”이라며 “특히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경찰과 주민이 함께 어우릴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확보해 직원들은 안정되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 주민들은 편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치안 공감 서비스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파출소 체험의 느낌을 전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