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원사무소는 지난달 중순부터 포스코자원활동가, 지역 군부대 인력 등 60여명이 동원돼 1970년대 군사용으로 조성된 콘크리트 블록식 헬기장 6개소를 철거하고 폐기물(15t)도 헬기를 이용해 처리했다.
또 주요 능선의 사용가능한 헬기장 3개소는 정비를 통해 향후 탐방객 안전사고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지난 몇 년간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대부분의 공원내 환경저해시설이 철거됐다”며 “시설이 있던 부지는 자연의 모습으로 복원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