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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1공장 폐쇄 효과 후반기에나?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6-04 21:26 게재일 2012-06-0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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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1분기 매출 전년 동기비 4.5% 줄어
동국제강이 노후설비 폐쇄 등 자구노력에도 불구 올 1분기 매출이 급감했다.

하지만 동국제강은 최근 포항1후판 공장 폐쇄 등 강도 높은 비용절감의 실행으로 하반기부터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일 동국제강은 1분기 국제회계기준(K- 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조1천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5% 감소했다고 지난 3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한 영업이익(연결)은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 순이익(연결)도 -3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동국제강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은 1조3천84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별도)은 -38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으며, 당기순이익(별도)도 -456억원으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와 철강경기의 침체가 지속돼 철강제품 가격하락에 따른 1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어들었다”며 ”하지만 1분기를 바닥으로 영업실절이 향상되고 있는 등 특히 노후 비효율 설비폐쇄와 강도 높은 비용절강, 자구노력 등으로 앞으로 수익성을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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