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달산댐 건설 물건너 가나

이동구기자
등록일 2012-05-24 21:23 게재일 2012-05-24 9면
스크랩버튼
영덕군의회, 댐건설 철회 공문 발송
【영덕】 달산다목적댐건설 반대에 나선 영덕군의회(의장 박기조)는 지난해 12월 제203회 제2차 정례회에서 채택한 달산 다목적댐 건설 반대 결의문과 관련해 지난 11일 영덕군에 댐 건설 철회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의회는 댐 건설이 철회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반대 결의문을 영덕군에 전달했고 군은 결의문을 관계기관에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달산댐을 반대하고 나선 주민들과 반대대책위가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앞서 영덕군의회는 군민 삶의 터전과 생명의 젖줄인 오십천을 사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21일 제203회 제2차 정례회에서 군민들의 의견을 결집한 달산 다목적댐 건설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국회, 대통령실, 관련 행정부처와 한국수자원공사, 각 언론사, 각 정당 등에 달산 다목적댐이 건설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이동구기자 dglee@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