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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우박 피해 고추농가에 모종 9만4천본 무상 공급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5-18 21:23 게재일 2012-05-1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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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 농민들이 고추모종을 공급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청송】 청송군은 우박 피해 지역인 부남·현동·안덕·현서면지역 고추농가 42농가(약 15ha)에 보식 및 재식할 고추모종 9만4천본을 무상 공급했다.

고추품종은 기세등등, 부촌, 금수강산, 대촌 등 5개 품종이다.

군은 1차로 지난 11일 성주의 고추육묘장 2개소에서 6만4천본을 확보해 현서안덕면 피해농가 16가구에 우선 공급했다.

또 2차로 지난 12일 추가로 3만본을 확보, 현동면 지역 26농가에 공급하는 등 신속히 피해농가 복구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지역의 고추심기가 예년에 비해 4~5일 정도 빨랐고 예상하지 못한 우박이 내린 시기가 지역의 고추심기가 거의 마무리되어 가는 시점이어서  고추 모종 구하기가 어려웠다”며 “고추모종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태에서 실 수요량 100% 전량을 확보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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