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경북도와 긴밀히 협조하고 실의에 빠진 농업인들을 위로 격려하는 등 올 농사에 차질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군은 우박 피해가 극심한 현동·안덕면에 조사인력 20여명을 긴급 지원했다. 또 고추모종 수요조사(보식 및 재식면적 10ha) 및 긴급 수급대책를 수립하고 관 내외 육묘장을 찾아 13만본을 확보해 전량 농가에 즉시 공급하고 있다.
피해농작물 사후관리대책에 따른 유인물도 배부해 피해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등 앞으로의 추가 피해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우박 피해가 우심한 안덕면 장전2리 권상운씨 등 세농가를 방문한 김관용 도지사는 긴급 방제비 등으로 5억2천만원을 지원해 줄 것을 약속했다.
/김종철기자 kjc2476@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