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1t포터 적재함에 실린 드럼통 8개 중 1개를 옮기기 위해 직원이 산소용접기로 작업을 하던 중 드럼통 안에 남아있던 철가루와 분진에 산소용접기 불티가 옮겨붙으면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것.
이 화재로 작업중이던 산소용접공 권모(39)씨가 얼굴과 팔 등에 1도 화상을 입고 성모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화재로 입은 재산피해는 900여만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남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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