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기교육은 학교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특정 주제에 대해 진행되는 교육이다. 8일 대동고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300여명의 어버이를 초청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어머니 아버지에게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감사한 마음을 담은 동영상 상영 및 시낭송 △아버지를 주제로 한 노래 등으로 진행됐다. 1천여명의 재학생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부모님에게까지 감사한 마음을 전해 가슴을 훈훈하게 했다.
김현호 교장은 “효는 가장 중요한 교육의 덕목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모님의 은혜를 기리고 마음에 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개교 40주년을 맞는 대동고는 오는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교사와 학생이 함께 깊은 사제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교내체육대회를 열 계획이다.
/윤경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