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ARS 납부서비스` 주민불편 덜어
이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납세자는 물론,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의 납세자 및 금융기관의 영업시간에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들이 전화로 24시간 365일 세금을 낼 수 있는 서비스다.
ARS 전화번호는 1899-0669번으로 납세자가 전화를 걸어 간단한 본인확인 절차만 거치면 낼 지방세와 가상계좌번호를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바로 납부도 가능하고 휴대전화기로 납부 확인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환급금 신청은 물론 근무시간에는 담당직원과의 연결도 가능해 지방세에 대한 각종 궁금증도 해결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전화 한 통으로 간편해지는 지방세 납부로 정보화 소외계층이나 어르신들의 납부 편의가 증대되고, 지방세 체납액의 감소로 징수율 제고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납세자가 만족할 수 있는 납부 편의 시책을 발굴해 신뢰받는 세정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방세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인출기 및 인터넷을 활용한 납부가 가능하며, 이번에 ARS전화를 이용한 지방세 납부방식이 추가됐다.
/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