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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고용사회 구현` 협약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5-07 21:06 게재일 2012-05-07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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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포항고용노동청
▲ 지난 3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열린 고용 사회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대구고용노동청 포항지청이 열린 고용 사회구현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3일 포항고용센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졸(예정)자의 先취업·後진학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력에 따른 편견을 불식시킴으로서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합당한 대우를 받는 `열린 고용 사회의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지청은 철강, 기계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 취업특강, 기업탐방, 현장실습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포항고용센터와 실무자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졸(예정)자의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철소 홍보관, 교육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체험교육을 경험하도록 해 직업선택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유한봉 포항지청장은 “포항제철소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써 학력보다는 능력이 우수한 고졸(예정)자를 채용하는데 솔선하는 모습은 학력주의로 인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포항제철소의 사례를 본받아 고졸(예정)자 채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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