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포항고용노동청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고졸(예정)자의 先취업·後진학의 문화를 조성하고 학력에 따른 편견을 불식시킴으로서 능력이 우수한 인재가 합당한 대우를 받는 `열린 고용 사회의 구현`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포항지청은 철강, 기계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지역의 특성화 고교생을 대상으로 직업심리검사, 취업특강, 기업탐방, 현장실습 등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포항제철소는 포항고용센터와 실무자간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해 고졸(예정)자의 채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제철소 홍보관, 교육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이 생생한 직업체험교육을 경험하도록 해 직업선택에 대한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을 준다.
유한봉 포항지청장은 “포항제철소가 지역의 대표기업으로써 학력보다는 능력이 우수한 고졸(예정)자를 채용하는데 솔선하는 모습은 학력주의로 인한 편견을 해소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이라며 “지역의 많은 기업들이 포항제철소의 사례를 본받아 고졸(예정)자 채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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