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열린 포항 신광초교의 `가족 독서의 밤` 행사에 참가한 가족들이 열심히 책을 읽고 있다.
포항 신광초등학교(교장 임시우)는 지난 26일 학생들이 어린 시절부터 책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가족 독서의 밤`을 운영했다. 이날 신광초 학생과 가족 등 25명은 함께 모여 책을 읽은 뒤 가족 독서 토론 활동을 하고 가족을 주제로 한 영화를 감상한 후 서로 느낌을 이야기해보는 영화 토론 활동도 했다.
임시우 교장은 “부모님이 먼저 독서하는 생활을 실천하고 학교 도서관 이용을 생활화하는 모범을 보이는 행동이 `책 좀 읽어라`라는 열 마디 말보다 더 큰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 독서의 밤 행사는 앞으로 매월 4째주 목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며 학교와 가정이 서로 협력해 독서활동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