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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거점산지유통센터 경영평가 사과부문 1위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4-18 21:45 게재일 2012-04-1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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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문경시가 2009년 건립한 문경거점산지유통센터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실시한 경영평가에서 사과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과실 전문 APC 경영평가는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해 전국 거점APC 20곳 중 현재 운영되고 있는 14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2011년 매출 성장률, 시설 가동률, 계약재배실적, 순이익률, 투자 회전율, 수출실적 등 11개 항목에 대해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이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문경거점APC(소장 김용근)가 주요 품목인 사과의 취급물량이 2천400t으로 늘면서 매출액도 155억원으로 증가하고 가동률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일 50t의 처리능력과 비파괴 선별설비, 최첨단 시설 등 과실 산지유통 전문조직으로서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평가됐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 문경 거점APC가 규모화·조직화·전문화를 통해 산지 유통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가 경영진단, 공동마케팅 추진, APC 관리자 경영교육 등 경영안정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15억원의 무이자 운영자금과 1천5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적용받아 금년도 거점APC 운영 활성화를 위한 사업 확장에 원활한 진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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