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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주총… 허남석 사장 연임 결정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4-02 21:56 게재일 2012-04-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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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가 지난달 30일 판교 스마트타워에서 제23기 정기 주총을 열고 현 허남석(사진)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지난 2010년부터 포스코ICT의 사장을 맡아 온 허 사장은 지난 2년간 신뢰와 소통을 기반으로 강한 체질과 강한 조직을 갖춰 지속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ICT는 지난해 IT와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해 EIC 전 분야에 대한 자력 엔지니어링 역량을 확보해 포스코의 해외 제철소 건설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전체 수주액의 30%를 해외시장에서 거둬들일 정도로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했다. 이와 함께 포스코LED를 활용해 일본, 미국 등 해외시장 수출을 추진하는 한편 원전 사업을 위한 포뉴텍 설립,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및 신재생 에너지 등과 같은 분야에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포스코ICT는 두 기업이 통합한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난 후에야 실적이 개선되는 J커브효과를 조기에 극복하여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원대의 회사로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포스코ICT는 이날 사외이사로 손욱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전 삼성종합기술원장·농심 회장), 상임감사에 정순신 전 ㈜유일 전무를 신규 선임했다. 또, 이인봉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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