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니온스틸은 사내공모를 통해 접수 된 130여개의 후보작 중 임직원의 설문과 심사과정을 통해 `열정의 반세기 최고를 향한 발걸음`을 공식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슬로건은 지난 반세기동안 유니온스틸이 지켜온 업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과 세계 최고의 칼라강판 전문 메이커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특히 유니온스틸은 50주년을 시각화한 엠블럼을 제정하면서 동국제강그룹의 로고 색상인 블루와 레드를 이용, 강인한 철강의 힘과 유연하고 아름다운 표면처리강판을 유려체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1962년 설립된 유니온스틸은 국내 최초로 냉간압연강판 생산을 시작으로 칼라강판, 전기아연도금강판, 갈바륨강판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면서 우리나라 철강산업 발전에 이바지 해 왔다.
그동안 유니온스틸의 제품들은 고급 빌딩, 건축 내·외장재, 가전제품, 방화문 등에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가전용 칼라강판은 2010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대한민국 대표 상품이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오는 12월10일 창립 50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사사 제작을 진행 중이다”며 “임직원과 가족,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기념행사를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황태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