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16개광역자치단체, 22~23일 정책협의회
<사진> 이번 협의회의 주요 일정은 △지역 일자리공시제 평가 개선방안 발표 및 토론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표(52명의 장애인 택시기사를 고용한 대구 소재 화진테크화진택시)△고용정책 설명(지역고용포럼 매뉴얼, 새일 찾기 프로그램, 사회적 기업 발굴·육성 등)△11년 일자리 브랜드경진대회 최우수 사업 수행기관(대구 경북디자인센터) 방문 등이다.
`지역일자리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직접 공시하고 추진하며,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현재 244개 자치단체 중 234개(95%)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는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이동진 지역고용정책협의회 회장, 서기석 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의 고용정책 업무 담당과장과 전국 고용센터 소장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매 분기별로 1회 열리는 지역고용정책협의회는 지난 2008년 2월 처음 구성돼 지금까지 16차례 개최됐다. 회의 때 마다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용담당관들이 지역의 고용문제에 대해 주제를 달리해 심도있고 활발한 논의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이재갑 고용정책실장은 “지역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소통하며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중앙과 지방, 지방과 지방사이에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의체계를 갖출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