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두산 회장-정윤택 효성 사장 등 금탑산업훈장
대한상공회의소는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9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어 이들을 포함한 247명을 포상했다.
박 회장은 2000년 매출 2조원 규모의 한국중공업(현 두산중공업)을 인수해 10년만에 매출 9조원대의 글로벌 톱3 기업으로 육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사람이 미래다`라는 기업 문화 캠페인 광고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 희망을 불어넣고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데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현대자동차㈜ 김충호 사장이 받았고 동탑산업훈장은 경남스틸㈜ 최충경 대표와 현대제철㈜ 홍승수 부사장이 받았다. 철탑산업훈장은 ㈜신창메디컬의 김용창 대표와 세운철강㈜의 신종택 대표에게 돌아갔고 석탑산업훈장은 ㈜구영테크의 이희화 대표와 ㈜우주일텍트로닉스의 노영백 대표가 받았다.
이 밖에 국내 최초로 자동차 운전석 모듈화에 성공한 박용석 덕양산업㈜ 대표 등 6명이 산업포장을 받았고 한국트로닉스㈜ 강창귀 대표 등 15명이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