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판매·대여` 보급활동 앞장
교통장애인협회 청송군지회(지회장 권세일)는 최근 청송읍 금곡리에 `청송군 자전거나라`를 개설했다.
사업장은 41㎡의 작은 규모지만 종류는 산악용(13대), 일반용 (10대), 여성용(3대), 아동용(6대), 2인용(2대) 등 총 34대의 자전거를 보유하고 있다.
운영은 자전거 수리와 판매를 하고 필요시 대여도 해주고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이며 자전거 대여시 신분증과 연락처를 제시하면 누구나 저렴하게 자전거를 대여받아 신나게 청송을 달릴 수 있다.
교통장애우들의 자전거나라 사업은 군비지원(1천500만원)을 받아 운영되고 그동안 청송읍내에는 자전거 상가가 없어 인근 진보나 안동 등지에서 수리 및 구입을 하는 등 불편이 뒤따랐다.
청송군 관계자는 “청송군 자전거나라가 주민들의 불편 해소 뿐아니라 환경 녹색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아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장애우들에게도 작은 수익금이지만 자활ㆍ자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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