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정의선, 현대제철 사내이사에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3-19 21:46 게재일 2012-03-19 14면
스크랩버튼
철강시장 불황 극복·오너 책임경영 포석
현대제철이 완성차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직결되는 핵심소재인 자동차용 강판의 품질향상을 위해 정의선(42·사진)현대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18일 현대제철은 지난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은 완성차 품질 경쟁력 향상을 위해 소재산업인 제철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는 점과 최근 철강시장에 경영 환경악화에 따른 현대제철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또한 자동차산업 수직계열화의 핵심인 소재와 강판쪽 품질분야 보직을 통해 오너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승하 부회장은 대표이사직을 맡아 재경, 인사 등 경영 부문 등 회사 전반을 총괄하며 우유철 사장은 종전과 같이 생산부문을 맡게 된다.

/황태진기자 tjhwang@kbmaeil.com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