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포항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월보다 하락

황태진기자
등록일 2012-03-07 21:36 게재일 2012-03-07 11면
스크랩버튼
경북동해안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의 장기화로 생산은 다소 부진한 반면 소비는 소폭 증가한 가운데 포항시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전월보다 하락했다.

6일 한국은행포항본부의 2012년 1월 중 경북동해안지역 실물경제동향에 따르면 생산은 1월 중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철강 생산량은 144만1천t으로 전년동월대비 18.4%증가했으나 전월대비 45t 감소면서 철강동단의 생산액은 1조4천631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10.4%감소했다.

또 소비는 포항·경주지역 백화점 및 중·대형마트의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 소폭 증가에 그쳤다. 품목별로는 식료품(9.6%)은 전월에 이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한 반면 의복·신발은 큰 폭의 감소(-4.6%)로 전환했다.

하지만 포항시의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3% 상승했지만 이는 작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상품가격은 전년동월대비 4.8%로 전월의 6.1%보다 크게 낮아지고, 서비스가격은 전월과 같은 2.0% 상승해 상품이 소비자물가 상승률 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동해안(경주 제외) 고용은 고용보험 피보험자수는 11만5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8% 증가했으나 실업급여 수급신청자는 1천606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늘었으나 수급자는 4천734명으로 감소했다.

/황태진기자

경제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