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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 제2인생 설계 큰 도움”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3-02 21:33 게재일 2012-03-02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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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에코 팜` 교육프로그램 확대
▲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에코팜 비닐하우스에서 영농실습을 받고 있다.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선용과 은퇴 후 제2의 인생설계를 돕기위해 2012년도 에코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친환경을 뜻하는 `에코(eco)`와 농장을 뜻하는 `팜(farm)`의 합성어로 이루어진 에코팜은 지난 해 4월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합덕리에 개소해 직원들의 건전하고 생산적인 여가선용과 은퇴 후 귀농으로 제 2의 인생 설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귀농 관련 영농교육과 실습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1개 귀농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했으나 올해는 귀농 심화과정과 황토집짓기 프로그램 등 3개 과정으로 확대 개편하고 작목별 재배기술 교육과 수강생 수요별 맞춤형 영농교육 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대상도 확대해 패밀리사 직원은 물론 퇴직직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에코팜 이용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또 일반인도 10명이상 단체로 수강신청이 가능하며 에코팜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교육신청과 귀농에 필요한 농업자료 등을 볼 수 있다.

에코팜의 교육시설과 조성환경은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난 해에는 1천750명이 이용했다.

개선된 교육 프로그램은 회사 EP와 포스코신문, 에코팜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할 수 있으며 3월 중 개선사항을 수정 보완하고 4월 교육 시작과 함께 에코팜에 마련된 귀농 교육과정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에코팜은 강의실과 실습장, 숙박시설, 식당, 체육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명득기자 mdki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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