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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산지 왕버들 복원사업 보고회

김종철기자
등록일 2012-02-27 21:38 게재일 2012-02-27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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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국립공원주왕산의 남쪽 끝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주산지의 왕버들 생태 복원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왕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최근 청송군과 공원사무소, 경북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산지 왕버들 생태경관 복원에 따른 연구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주왕산 국립공원은 왕버들의 고령화와 수세약화로 경관복원 불가피해 짐에 따라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 복원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관련기관과 학계는 그동안 복원에 대한 연구와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관리에 방안을 내기로 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추진사업에 대한 평가와 향후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관련 기관 및 연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도출했다.

주요 연구결과는 주산지 왕버들 생육환경여건 및 생육상태, 수목치료, 후계목 육성, 탐방자원 개발연구 등의 결과로 향후 다양한 시범사업과 지속적인 사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관련연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 황정걸 소장은 “이번 연구사업을 토대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복원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청송군, 학계, 지역주민, 탐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주산지의 자연생태계가 잘 보전돼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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