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보고회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하고 개발한 민화작품, 도자기, 짚풀 공예품을 전시하고 슬로푸드 음식을 직접 시식했다.
청송군은 주왕산, 주산지 등 천혜의 자연환경과 송소고택, 청송한지, 청송백자 등 각종 문화자원 등이 잘 보존돼 있어 지난해 6월 25일 우리나라에서 9번째, 경상북도에서 최초로 슬로시티로 지정됐다.
그동안 군은 슬로시티지정 후 국제세미나 및 슬로시티 선포식 개최, 주민협의회 위촉 등 많은 활동을 추진해 왔다.
청송군 관계자는 이번 평가보고회를 통해 “지역의 슬로시티 운동을 확산하고 관 주도가 아닌 주민협의회 주도로 타 슬로시티 지역과 차별화된 산촌형 슬로시티 모델을 개발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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