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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폰팅사건` 문경공연 성료

신승식기자
등록일 2012-02-20 21:49 게재일 2012-02-2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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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코믹연극 `경로당 폰팅사건`이 지난 17, 18일 양일간 문경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경로당 폰팅사건`은 웃음과 감동으로 공존하는 전국을 웃긴 웃음 대폭발 연극으로 스릴과 서스펜스, 경로당에서 폰팅으로 빚어지는 에피소드들이 하나씩 밝혀지는 내용이다.

배우들의 화려한 변신과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도록 구성된 상황을 풀어나가는 기막힌 대사들로 `잘 만들어진 연극`의 전형적인 모습이란 평을 들었다. 또 그 안에 담겨 있는 노인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전화로 타인과의 관계를 통해 중장년층엔 공감을, 젊은층들에겐 부모님의 사랑을 떠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완벽한 코미디극으로 국내 공연 역사상 가장 큰 감동을 얻어낸 작품이기도 하다.

/신승식기자 shins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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