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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임직원 대상 `나눔 실천 온라인 경매`

김명득기자
등록일 2012-02-09 21:41 게재일 2012-02-0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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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회장 정준양)가 7, 8일 양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를 열었다.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포스코 임직원이 이해관계자로부터 받은 물품 중 돌려주지 못하고 선물반송센터에 접수한 물품을 모아 사내 경매를 통해 수익금을 마련, 전액 사회봉사기금으로 기탁하는 행사다.

이번 경매에는 주류, 생활용품, 의류 등 총 23개 품목이 출품됐다. 각 물품의 경매 시작가는 시장 최저가격의 50% 수준으로 포스코 사내 온라인 시스템에서 입찰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되는 것으로 진행된다. 포스코는 경매 결과를 9일 게시하고, 물품 배송은 낙찰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이해관계자로부터 통상적 수준 이상의 선물을 받게 되는 경우 양해의 서한을 동봉해 즉시 돌려주도록 당부하고 있으며, 부득이하게 돌려주지 못했을 경우에는 사내 경매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사회봉사기금을 마련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나눔의 실천 온라인 경매는 지난해 10월까지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동안 총 3천300여만원의 수익금을 조성해 불우이웃에 기부했다.

/김명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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