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식 새누리당 포항 남·울릉 예비후보는 8일 희망노래(공약)를 위한 도보행진 15일째를 맞아 전통재래시장인 남구 연일읍 생지리 연일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심잡기에 나섰다.
정 예비후보는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2010년 말 기준 전국 재래시장은 2003년보다 178곳 줄어든 1517곳으로 집계됐다”며 “대형마트ㆍSSM(기업형슈퍼마켓) 진출로 재래시장이 너무 소외되고 있어 교통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재래시장 특성화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정 예비후보는“대기업 유통업체들이 진출, 골목상권까지 장악하면서 상인들의 생계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이제 대기업 유통업체의 진출을 차단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이준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