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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천 예비후보 “공천 파행땐 무소속 출마”

서인교기자
등록일 2012-01-27 16:05 게재일 2012-01-29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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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가 국민을 걱정해야지, 국민이 정치를 걱정하고 있으니 참 안타깝다”

4·11 총선 포항 남·울릉지역구에 예비후보 등록한 이상천 전 경북도의회 의장은 26일 대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모든 것은 운명에 맡기지만 총선에 당선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제는 `서울 TK`를 받아들여 지역살림을 맡길 수 없다”며 “장밋빛 청사진으로 지역민을 달콤하게 할 것이 아니라 진정 서민들과 함께하는 생활정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포항 남·울릉지역구 예비후보 난립과 관련 “한나라당의 공천이 시스템을 벗어난다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맞장 경쟁을 분명히 밝혔다.

/서인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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